2012년 11월 12일 월요일
미국에서 디자이너로 취업하기
아무런 준비없이 미국에 취업을 위해 왔다면, 여행비자든 B2, B1 비자든
한국에서 받아온 미국 비자 만료 전까지 취업에 성공하기란 어렵습니다.
영어를 잘하거나 남들이 안하는 특별한 스킬이 있거나 여러일을 다양하게 할 수 있다면 조금 쉬워질 수도 있지만
비자 스폰서를 해 줄만한 업체를 찾기란 굉장히 까다롭고 힘들일이 될 것 입니다.
스폰서를 찾는다해도 좋은 pay를 제시하는 회사가 많지 않습니다.
생활영어외에 업무 관련 커뮤니케이션이 어렵다면 아무래도 한국회사나 한국 사람을 상대로한 업체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취업 할 기업은 더 적어지게 됩니다.
어쨌든 취업을 목적으로 미국에 오신다면 우선 한가지 영역에서만 잘 해서는 안됩니다.
그래픽 디자이너는 웹 또는 실크스크린 그래픽 디자인을 같이 준비하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한국 마켓중 패션쪽 디자이너를 많이 채용하고 있는데 보통 티셔츠 실크스크린 도안이나 패션 그래픽 디자인을 할 사람을 많이 뽑고
있습니다.
웹 디자이너는 코딩이나 플래시를 같이 하면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웹 디자인겸 코팅업무까지 해야 하는 회사가 대부분 이기 때문입니다.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한국 회사는 그리 크지않기 때문에 한사람이 두 세가지 업무를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혹시 한가지 분야에서만 디자인을 하신다면 다른 업무까지 배워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한국에서는 한가지만 잘하면 되지만 미국의 상황은 다릅니다. 웹디자이너는 플래시나 코팅업무를 강력 추천 드립니다.
미국에서 디자이너로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어렵지만 몇가지가 있습니다.
1. 글로벌 회사에 취업
미국에 지사를 둔 회사에서 관련 업무에대한 해외 채용을 하면 응모하여 입사하는 방법이 있는데 들어가기가 어렵지
일단 들어가면 비자 문제도 해결 되고 일하는데는 어렵지 않습니다. 물론 영어는 어느정도 해야 합니다.
더 큰 문제는 디자인 직종은 대기업 외에 해외 채용이 별로 많지가 않습니다.
2. 지인이 미국에 법인을 둔 회사에서 근무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잘 준비하셔서 아는분을 통해 소개로 들어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는분의 아는 사람 등 모든 인맥을 총동원해서 가능한 회사에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보내는 방법입니다.
평소에 미국으로 건너가서 일을 하는 사람들과 친분을 쌓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기때문이죠.
주위에 미국에서 사업하는 분이 있다면 소개를 받는 것도 좋습니다.
3. 투자비자(E2비자)
가족중에 E2비자로 미국에 투자를 하게 될 경우 배우자나 자녀는 미국에 2년 동안 체류가 가능 합니다.
이때 공부를 하시거나 취업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비자 문제만 2년의 기간을 보장 받는 것이지
취업이 쉬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참고 : http://blog.naver.com/idahong/150151342735
4. 미국 현지에서 취업하기
아무 준비나 계획없이 오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최소한 영어 공부의 목적이라도 두고 오는 것이 좋으며
미국에 오자마자 무료 영어 커뮤니티나 학교에 등록하셔서 영어 공부를 시작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영어 공부도 하고
인맥도 넓힐 수 있는 기회로 보시면 됩니다. 그러면서 미국 한인 커뮤니티에서 채용모집 공고를 보시면서 비자 스폰서를 해주는 업체를
찾아야 하는데 일전에 말했듯이 경력이 아주 높아도 안되고 스폰서를 해주는 업체도 찾기가 힘듭니다. pay도 현지 회사 아니면
많이 받을 수 도 없습니다. 그리고 어떤 곳은 비자문제의 약점을 이용해 많은 업무와 적은 임금을 강요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헤드헌터 및 에이전트를 통한 방법도 있겠지만 실제 미국 기업의 실정을 모르기 때문에 사기를 조심하셔야 합니다.
다른 방법이 있겠지만 불법이 많습니다. 불법은 비자문제가 걸려서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취업의 길을 찾아야 한다면 비자 문제를 우선 해결 해야 합니다.
운좋게 B1,B2 비자가 아니라면 무비자 3개월밖에 미국에 머무를 수 없기 때문에 이 문제 해결이 가장 우선 되어야 합니다.
제가 알고 있기론 미국에서 취업을 할 수 있는 비자는 취업비자(H1-B), 주재원비자(H-1), 인턴비자(J-1)비자가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취업비자의 경우 미국내에서 받게 되고, 주재원 비자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건너오는 방식이고, 인턴 비자는 말그대로 인터쉽입니다.
이중에서는 인턴비자가 가장 쉽습니다. 취업비자는 매년 4월에 오픈되는데 신청자가 많아 빨리 신청을 해야 하고 신청한다해도
바로 승인이 나는 것이 아니라 몇 달 걸립니다. 주재원 비자는 한국 본사에서 주재원을 대상으로 주는 건데... 하늘의 별따기죠 ㅎㅎ
인턴비자는 일단 회사가 국무부에서 허가한 자격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만약 가지고 있지 않으면 신청을 해야 합니다.
개인과 기업에 이롭기 때문에 회사에서는 비교적 잘 해주는 편입니다. 미국무부에서 지정한 대행업체를 통해 서류를 준비하면
한국 미대사관에서 영어면접을 통과하면 바로 받을 수 있는 비자 입니다. 인턴비자라 pay는 그리 많지 않으나 가장 쉽고 합법적 입니다.
기간은 1년 6개월정도이며 6개월 한번 연장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점은 임금이 그리 높지 않습니다.
그밖에 학생비자가 있는데 이비자를 받게 되면 어학원에 등록이 되어야 해서 비싼 돈을 주고 영어공부를 같이 할 계획이 아니면
돈 낭비겠죠. 한국사람들이 미국내 무비자일 경우 체류의 목적으로 이 비자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합법적인 근무는 안되고
현금을 받을 수 있는 아르바이트는 가능 합니다.
또 일단 미국에 오신다면 미국에서도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는 일거리를 몇개 가지고 건너 오셔도 좋습니다.
어쨌든 생활하려면 돈이 들기 때문에 디자이너들은 프리랜서나 아르바이트가 가능한 장점이 있죠.
미국에서 취업하기란 한국에서 취업하기보다 어렵기보다 까다롭기 때문에 쉽지가 않습니다.
제일 큰 문제는 언어와 비자입니다. 한국에서 준비하시면서 이 두가지를 해결하면 좋으나 둘 중 하나만 해결해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미국 무료영어학교 커뮤니티 정보
http://blog.naver.com/idahong/15015084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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