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폴레 tracing paper의 최고의 장점은 인쇄된 종이가 반투명으로 살짝 비치는 것~!
그리고 양면 모두 사용 할 수 있다는 점~!
치폴레 tracing paper는 음식을 주문하면 그 밑에 놓는 종이인데
손글씨 같은 느낌의 디자인이 지갑을 만들면 뭔가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기대하고 만들어 보기로 결정~!
우선 직접 가서 음식도 주문해서 먹어보고 직원에게 tracing paper 몇 장을 더 부탁 했습니다.
치폴레는 멕시칸 패스트푸드점으로 이곳에서는 꽤 유명한 브랜드 중의 하나 입니다.
맛도 괜찮고 원하는 재료를 골라 먹을 수도 있고 양도 엄청 많더라구요.
트레이싱지라 그런지 생각보다 얇아서 쉽게 찢어질 것 같아서 뒷면에 투명 시트지를
붙이는 것으로 작업을 시작 했습니다.
작업 시간은 대략 2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았고 오리며 붙이는 건 금방 하는데 어차피 정해돈 결과가 없으니
어떻게 자르고 접어야 나름 멋진 디자인이 나올지 고민하는 시간이 대부분인 것 같았습니다.
역시 반투명 종이라서 안의 카드와 지폐가 살짝 비치는 것이 손글씨의 타이포그래피와
중첩되어 잘 아울려지는 것이 이번 디자인의 특징입니다.
얼마전 Trader Joe's(미국의 대형 슈퍼마켓의 하나)에 갔다가 쇼핑백을 포장하는 크고 두꺼운 종이를 발견 했는데
용기가 안나 달라고 말을 하지 못하고 그냥 왔는데 계속 후회가 되네요~
오늘 다시 가서 달라고 부탁을 해보고 다음에 만들 지갑은 그 종이로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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